경제·금융 정책

창의적 개인·소규모 공동연구 내년에 3,804억 지원

과기부, 올보다 32% 늘려

과학기술부는 오는 2008년에 창의적인 개인ㆍ소규모 공동연구에 올해보다 32.2% 늘어난 3,804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개인연구자들의 다양한 도전적ㆍ창의적 연구를 바탕으로 기초ㆍ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ㆍ소규모(5인 이하)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과기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창의적 개인ㆍ소규모 기초연구사업에 각각 2,167억원과 1,637억원이 투입되며 '고등교육재정 1조원 투자계획' 중 350억원이 이공 분야 학술연구조성사업 내 기초연구과제와 신진교수 연구지원 등에 투입된다. 과기부에서 관장하는 창의적 개인ㆍ소규모 기초연구사업의 경우 특정기초연구사업 지원이 1,162억원으로 올해보다 21% 늘어나며 창의연구사업에 400억원(17.4% 증가), 국가지정연구실사업에 544억원(12.6% 증가), 국가과학자사업에 61억원(96.8% 증가)이 지원되고 교육부의 창의적 개인ㆍ소규모 기초연구사업 지원도 올해보다 54% 증가한다. 개인ㆍ소규모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확대는 정부 전체 R&D 예산 증가율(11.2%)보다 월등히 높으며 이에 따라 내년도 창의적 개인ㆍ소규모 공동연구 지원과제 수도 올해 3,800여건에서 5,100여건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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