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원63% '개헌지지'

의원63% '개헌지지'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일부 여야 의원들이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론을 제기한 것과 때맞춰 16대 국회의원의 63%가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 헌법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합시사주간지인 「시사저널」이 지난 6월27일부터 7월4일까지 한나라당 94명,민주당 87명, 자민련 3명, 군소정당 및 무소속 3명 등 여야의원 187명을 대상으로 정치현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 11일 보도한 「16대 국회의원 남북문제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63%(117명)가 향후 남북관계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5년 단임제 헌법조항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개헌에 찬성한 의원을 당별로 보면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68%로, 한나라당 의원들(57%)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개헌 필요성을 제기한 117명의 의원 가운데 90.6%가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1 20: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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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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