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터넷업계 캐릭터 사업 활발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업체들이 자사의 독특한캐릭터를 내세워 네티즌 눈길 끌기에 애쓰면서 캐릭터 사업까지 진출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전시회 '서울캐릭터페어'에다음[035720]의 '하봇', 드림위즈의 '위즈캣', 싸이월드의 '구라스' 등이 참가했다. 하봇은 다음 1인 미디어 '플래닛'에서 먹고 자고 운동을 하는 등 생활하면서 플래닛 방문자에게 주인 인사말을 전하고 등 각종 정보를 주인에게 알려주는 메신저역할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캐릭터. 현재 SBS TV 어린이 영어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 매직스쿨'에서 중요한 정보를알려주는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구ㆍ완구ㆍ의류 등의 상품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드림위즈 위즈캣은 드림위즈를 대표하는 고양이 캐릭터로 드림위즈는 이번 행사에서 위즈캣을 주인공으로 한 플래시 게임과 머그컵ㆍ일기장ㆍ메모장 등의 기념품을일반인에게 선보이면서 캐릭터 사업 진출 준비에 나섰다. 구라스는 '나구라', 다구라', '오구라' 등 거짓말 3형제 캐릭터로 싸이월드에서유료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인터넷업체들도 네티즌의 눈에 잘 띄고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어서 인터넷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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