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웅진코웨이 계열사 합병설 호재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웅진코웨이가 구조조정과 계열사인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웅진코웨이의 주가는 전일보다 400원(5.56%) 상승한 7,600원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현대증권은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9,5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정수기 판매는 교체수요 및 신제품 출시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공기청정기는 보급율 확대로 20%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며 “생활가전의 본격적인 매출증가세는 4분기 중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어 유통경로별로는 웅진코웨이개발 부문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개선을 나타내고 있고, 자체 방판은 올해 2분기 구조조정을 완료한 뒤, 3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비상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 개발과의 합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실현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최근 구조조정 마무리로 내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8,7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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