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토피치료제 '락티케어' 2세미만도 사용가능

피부질환치료제 전문제약사 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은 자사의 아토피성 피부염치료제 ‘락티케어 HC로션’(성분명 하이드로코티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안전성과 유용성 시험을 통과, 2세 미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락티케어 HC 로션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 받아 1세 미만 영아에게도 처방하고 있다. 이번 식약청의 허가는 최근 다른 아토피 치료 의약품이 발암성을 문제로 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처방이 제한돼 치료약물이 적절하지 않았던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주목된다. 한국스티펠은 “락티케어의 주성분인 하이드로코티손은 인체 부신피질에서 생성ㆍ분비되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같은 성분으로 성분 자체가 순하기 때문에 유-소아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티펠은 160년 동안 피부질환 치료제만 개발해 온 피부전문 제약사로 아토피ㆍ여드름ㆍ햇빛노화ㆍ다한증ㆍ두피질환 등 각종 피부질환제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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