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4.5㎞)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2차로→3차로)를 마치고 10일 오후5시부터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 정체현상을 빚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의 교통혼잡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오는 2012년 말 개통 예정에서 내년 말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되고 있다.
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확장공사 구간 중 정체가 극심한 구간은 우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처럼 즉시 개방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신갈~양지 구간도 추가 개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