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세단인 제네시스의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수입 세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차는 31일 고객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한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 모델과 내장 고급화 및 안전사양 기본화로 상품성을 높인 제네시스 쿠페 2011을 6월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 선호사양 조사를 통해 기존 그랜드 모델에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후석 열선시트, 그랜드 프라임 모델에는 버튼 시동장치, 럭셔리 모델에는 HID 헤드램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 품목화해 가격 대비 상품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3.3 최고급 모델인 럭셔리 VIP팩 모델은 에어서스펜션과 파워트렁크 리드 등 고가 편의사양을 없애 502만원을 인하, 가격경쟁력도 한층 높였다.
한편 제네시스 쿠페는 새롭게 출시한 2011 모델의 내장재를 고급화하고 안전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제품력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 모델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3.3모델의 경우 ▦그랜드 4,149만원 ▦그랜드 프라임 4,440만원 ▦럭셔리 4,724만원 ▦럭셔리 VIP 5,203만원이다.
제네시스 쿠페 2011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2.0 모델의 경우 ▦터보D 2,417만원 ▦터보P 2,723만원 ▦터보R 3,022만원이며 3.8 모델은 ▦GT-P 3,128만원 ▦GT-R 3,44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