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이날 김학원(金學元)의원을 총선기획단장으로 하고, 허세욱(許世旭)전 의원, 조중형(趙重衡) 제3부총장, 김태우(金泰宇) 제1정책연구실장, 허노중(許魯仲) 제2정책연구실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발족시켰다.총선기획단은 총괄, 기획, 정세분석, 정책홍보, 조직 등 5개팀으로 구성됐으며, 2월말 전당대회에서 선대위가 발족할 때까지 한시적인 선거사령탑 역할을 맡게된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기본전략 수립, 공천 심사기준 마련, 국민회의와의 연합공천 협상안 마련, 총선관련 이벤트 개발 등 총선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자민련은 오는 17일부터 8일간 전국 253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후보자 공모를 하기로 하는 등 공천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학원 단장은 『이번 총선을 보수대 개혁의 대결구도로 몰고가기 위해 당의 보수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이벤트 개발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