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소폭 상승세 반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부양조치를 취할준비가 돼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세로 반전됐다.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9.75달러를 기록, 전날에 비해 0.75달러 상승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7달러 오른 21.17달러로 마감됐으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58달러 상승한 21.86달러에 거래됐다. 이처럼 유가가 상승세로 반전된 것은 OPEC 바스켓 가격이 19일째 18.54달러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 기구가 유가 부양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란 석유장관이 19일 언급한데 따른 영향 때문으로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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