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고객들의 모임인 서포터 회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일반보증 수리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주는 '서포터 케어(CA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대우차는 지난해 7월9일부터 서포터 회원 모집에 들어갔으며, 지난해말 현재 회원수가 100만명을 넘어었다.
이 기간동안 서포터 회원들이 구입한 대우차 차량대수는 8만2,116대로 같은 기간 총판매(11만3,055대)의 72%에 달한다고 대우차는 설명했다.
대우차는 이를 기념해 기존 및 신규 서포터 회원들에게 일반보증수리기간을 2년ㆍ4만km에서 3년ㆍ6만km로 연장해주는 한편 무료보험에 가입해주고 10만원 상당의 차량할인권을 지급하는 사은 프로그램를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보험가입 서비스는 서포터가 새로 대우차를 구입할 경우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차량은 승용 전차종(레조 포함)과 개인택시이고 보장금액은 대당 최고 2억원이다.??
대우차는 서포터 회원 모집에 박차를 가해 오는 3월말까지 30만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올해 전 서포터회원을 상대로 2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실시는 올해 1ㆍ4분기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라며 "보다 실속 있는 혜택을 서포터들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돼 판매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