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남북경협사업 큰 관심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남북경제협력사업이 점진적으로 활성활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이 남북경협 추진의사를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韓埈皓)은 28일 2,000개의 중소기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92.8%가 남북경제협력사업이 점진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늦어도 3년이후에 남북경헙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대상업체의 67%가 경협추진의사를 갖고있어 남북경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 참여의사 업체는 저렴한 노동력 활용(57.0%), 내수시장확보(22.1%), 원부자재 반입(9.3%)과 판매(9.3%) 등을 사업추진의 주목적으로 꼽았다.
또 추진방식으로는 설비제공형 임가공(39.7%), 직접투자(26.1%), 여유시설 이전(16.2%), 물품반출입(10.8%), 기술이전(7.2%)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대상지역으로는 항만지역(32.9%) 등 물류및 운송조건이 좋은 지역을 희망하고 있으며 진출 분야는 도로·항만시설등 사회간접자본(44.1%)과 제조업(33.3%), 생활용품(15.3%), 정보통신(7.3%)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5/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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