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커뮤니티 공간 이용하세요’
GS건설(옛 LG건설)이 다음달 8일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여의도 자이(Xi)’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그 동안 주상복합이 주민공동 공간을 중간층 등에 폐쇄적으로 배치했던 것과 달리 여의도 자이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각 동 1층으로 분산 배치해 보행 중심의‘워커블 커뮤니티(Walkable Community)’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각 동 1층은 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 독서실ㆍ명상휴게실ㆍ원기회복실 등을 분산시키는 한편 이를 2,000여평 규모의 조경공간과 연계시켜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웰빙 바람을 타고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걷기’가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 착안,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의도 자이는 옛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아파트 47~79평형 580가구와 오피스텔 202실로 설계됐다. 아파트는 조합원분 330가구를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평당 분양가는 1,800만~1,9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02)785-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