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생산량이 지난해 3ㆍ4분기에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증가세를 반전하고 있다.3일 닛케이 마켓 액서스에 따르면 2ㆍ4분기 10.4인치 이상의 대형 TFT-LCD의 생산량은 LCD모니터가 CRT모니터의 대체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다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케이 마켓 액서스는 이에 따라 LCD업체들이 생산 확대, 2ㆍ4분기의 생산량은 직전분기보다 15%, 지난해 2ㆍ4분기보다는 19%가 늘어난 890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최대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