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대회구경가면 경품이~

골프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다양한 갤러리 경품이 쏟아져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이번주 한솔여자오픈과 랭스필드 PGA선수권이 동시에 개최되는데 이어 앞으로 6주동안 국내대회가 쉴새없이 열린다. 이에따라 각 대회 주최측들이 골프팬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자동차,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내놓고 있다. 골프클럽과 의류, 볼 등은 기본이고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비데와 해외여행권이 필수 경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21일까지 88CC에서 열리는 랭스필드컵 KPGA선수권에는 골프클럽, 의류, 안경 등은 물론 현대 아반테XD 자동차가 갤러리 경품으로 걸려 있다. 19일까지 오크밸리CC에서 진행되는 한솔여자오픈에는 각종 골프용품과 냉장고, 텔레비전 등 각종 가전제품이 매일 갤러리에게 돌아가고 있다. 이색이벤트 경품행사도 있다. 한솔여자오픈에서는 홀인원 경품으로 걸린 재규어 S-TYPE의 뒷트렁크에 가득 찬 골프볼의 숫자를 맞추는 행사를 마련, 가장 근사하게 맞춘 사람에게 윌슨 아이언클럽세트, 윌슨 골프볼 등을 나눠준다. KLPGA 공식 마케팅 대행사이며 랭스필드컵을 비롯, 현대모터스오픈, 포카리오픈 등 남자대회의 진행도 맡은 코스포의 송재형차장은 『갤러리경품은 대회 홍보효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품 협찬에 관심있는 업체들도 늘어 앞으로 그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고 또 고급스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갤러리 경품과 함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경품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앞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10여개의 대회에는 홀인원 부상으로 재규어 S-TYPE(시가 7,740만원)이 걸린다. 재규어 측은 『부상은 프로에게 돌아가지만 대회기간중 내내 전시되어 있는만큼 갤러리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5/18 17:4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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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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