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자보다 예쁜 '형님'

리얼리티 쇼 '드랙퀸 슈퍼스타' 20일 첫 방영


웬만한 여자들보다 오히려 더 예쁜 형님(?)들이 온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최고의 여장남자를 뽑는 리얼리티 쇼 '드랙퀸 슈퍼스타(원제: 'RuRaul's Drag Race')'를 오는 20일 국내에서 첫 방영한다고 밝혔다. 드랙퀸(Drag queen)이란 여자 차림을 좋아하는 여장남자를 가리킨다. 동성애자나 성전환자와 무관하게 드랙퀸은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에 가깝다. 미국 출신 배우이자 모델, 싱어송 라이터인 세계적인 드랙퀸 스타 루폴이 진행과 심사, 멘토를 맡아 도전자 9명 중 자신을 이을 최고의 '드랙퀸 슈퍼스타'를 뽑는다. 드랙퀸 슈퍼스타가 되려면 톱 모델이어야 함은 물론 뛰어난 미모와 패션 감각, 연기력 그리고 쇼맨십까지 모두 갖춘 팔방미인이어야 한다. 9명의 도전자는 평생의 영예로 남을 '퀸'의 자리를 두고 매회 새로운 미션을 수행한다. '드랙퀸 슈퍼스타'는 지난 2월 미국에서 로고(Logo)와 VH1채널을 통해 첫 방송을 내보낸 이래, 로고 네트워크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것은 물론 해당 웹사이트의 방문자가 폭주하는 등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퀸이 되고픈 여장남자 도전자들의 눈물겨운 서바이벌 스토리 '드랙퀸 수퍼스타'는 20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밤 10시 QTV를 통해 볼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