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7일 INI스틸[004020]의 공장증설이 향후 실적전망에 부정적이라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격을 시가인 1만5천100원보다 낮은 1만3천800원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INI스틸의 야심찬 공장증설이 자본비용을 늘리고 철강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으며 고철가격을 상승시키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INI스틸이 고로건설을 위해 1단계로 3조원을 투자한뒤 투자규모를6조~7조원까지 늘려 700만t의 철강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제품이 출하되려면 2010년은 돼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