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세계 최대의 해운제휴 그룹인 CKYHS와 아시아~미국 동부해안 3개 항로를 직항 체제로 개편하고, 북유럽~미국 동부해안 항로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2개 항로를 1개 항로로 통합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뉴욕간은 27일에서 20일로, 홍콩~뉴욕간은 32일에서 23일로 각각 운송시간이 줄어들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미 서부항만 폐쇄사태로 아시아 화주들이 미 동부해안지역을 선호하면서 수송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