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라이언 김, US아마퍼블릭 정상

재미교포 라이언 김(21)이 제85회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언 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브라이언파크 골프장(파71)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펼쳐진 대회 결승에서 데이비드 맥다니엘(미국)을 6홀 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난 라이언 김은 곧바로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미시간대 3학년 재학 중이다. 한국 이름은 김준민.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1년 4월 마스터스 대회 초청장과 함께 앞으로 3년간 US오픈 지역예선 면제 등의 혜택을 얻게 됐다.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은 US오픈 등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주요 전국대회 중 하나로 한국(계) 남자 선수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대회에서는 2003년 미셸 위(21ㆍ위성미), 2005년 이은정, 2009년 송민영 등이 우승했다.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64강을 추린 이후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관련기사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