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車사고 많은지역 보험료 차등 주장

車사고 많은지역 보험료 차등 주장 전북 6.43%, 제주보다 2.5배나 높아 자동차보험의 사고율이 지역별로 최대 3% 가량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사고율이 높은 지역에서의 자동차보험 영업을 기피하는 한편 내년 보험료 자율화에 지역별 사고율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7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지역으로 사고율이 가장 낮은 제주도에 비해 무려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사고의 경우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사고당 발생 손해액이 대구지역의 1.9배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은 지역별 사고율의 심한 편차는 도로여건 뿐만 아니라 지형적 요인과 산업적 요인이 보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지역별 사고율이 큰 격차를 보이면서 손보사들이 사고율이 높은 지역에서의 자동차 보험 영업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