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SK "신입사원 자원봉사 필수죠"

SK그룹 신입사원들이 용인시의 노인요양원 ‘연꽃마을’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SK에서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닙니다.’ SK그룹이 신입사원 연수과정에 자원봉사 활동을 필수과정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625명 중 1차 교육 중인 320명이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인근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데 이어 오는 18일 교육을 시작하는 305명도 22일 자원봉사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자원봉사활동은 SK그룹이 지난해부터 신입사원 연수과정 중 1일 자원봉사활동을 의무화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연수기간 중 하루를 용인 SK아카데미 인근 사회복지시설 12곳에서 독거노인과 아동ㆍ장애인들을 위해 청소나 세탁, 식사 보조, 텃밭 가꾸기, 목욕 시키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노종 SK아카데미 원장(부사장)은 “신입사원 때부터 SK그룹의 기업경영 이념인 행복 만들기를 직접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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