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기술, 美모토로라에 케이블 TV셋톱박스 공급

우리기술(대표 김덕우, www.wooritg.com)은 미국 모토로라에서 케이블TV셋톱박스 1차주문을 확보, 다음달부터 제품공급에 나선다. 우리기술은 최근 신규진출한 케이블TV셋톱박스 사업부문에서 모토로라사로부터 490만달러어치의 1차 주문을 받아 11월부터 제품을 본격 선적하며 내년부터는 그 규모가 연간 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기술이 모토로라에 수출하는 차세대 케이블TV 셋톱박스는 DVD플레이어와 디지털 앰프가 내장된 디지털컨버전스 제품군(DCP)에 해당되는 고급모델로서 기존 제품을 교체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모토로라와 우리기술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키로하고 CD체인저를 장착하고 화질이 더욱 향상된 최신모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 정진욱이사는 "이번 계약은 지난 8월 일본 제2위의 통신사업자인 KKDI와 모바일 결제 및 보안솔루션인 아이스페이사의 합작에 이어 우리기술이 추진해온 사업다각화 전략이 하나씩 결실을 맺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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