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선시장은 수뢰 확인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 검사장)는 9일 지난 99년5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민주당 송영길 의원을 소환, 조사한 후 귀가 조치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9시55분께 민주당 의원 10여명과 함께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출석해 돈 수수 경위를 조사 받은 후 오후 1시30분께 귀가 했다.
검찰은 송 의원이 받은 돈을 당시 인천 계양ㆍ강화갑 재선거에 사용,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 송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최기선 인천시장이 대우자판㈜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동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