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08년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에 오는 2012년까지 모두 5,527억원을 투입한다.
산기평은 새로운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Post 4+9)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맞춤형 연구ㆍ개발(R&D) 사업에 5,527억원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212억원이며 과제별로 연간 약 7억원씩 2~3년에 걸쳐 자금이 집행된다.
올해 접수분의 경우 92건이 신청돼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경남ㆍ부산ㆍ충남지역에선 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기평은 이달중 각 지역별로 실태조사와 면담을 실시하는데 이어 11월말 지원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의 특화전략산업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의 특성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