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산, 美에 패션인터넷 쇼핑몰 세워

청산(대표 정홍덕·鄭弘德)이 미국 패션류제품의 사이버마켓시장에 본격 참여한다.청산은 19일 미국의 사이버 마케팅 전문회사인 P.I.C사와 총 자본금 300만달러규모의 인터넷 전문판매법인 「베네데스/P.I.C」사를 51%대 49%의 비율로 설립,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산은 이와관련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설립될 합작법인의 초기자본금 100만달러의 출자를 최근 마쳤다고 설명했다. 청산은 제품의 디자인과 소재개발및 생산을 전담하고 P.I.C측은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등 광고판촉과 유통부문을 맡기로 했다. 청산은 이 법인을 통해 패션핸드백을 중심으로 스포츠가방과 지갑 등의 패션류제품을 자체 브랜드인 「베네데스」로 월 5만개씩 판매하고 내년에는 10만개정도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도 매출규모는 약 4,000만달러, 세전매출이익은 1,2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유럽 등으로의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鄭사장은 이와관련 『조만간 법인명을 베네데스로 변경하는 것에 맞춰 독자브랜드로 미국시장 진출을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며 『이를 계기로 사이버 마케팅을 강화해 기업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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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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