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기획 '오지탐험' 이색연수 화제

"오지에서 창의력 키운다"'오지 탐험을 통해 글로벌 문화 전문가를 양성한다' 제일기획(대표 배동만)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신문화와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전문가'연수프로그램을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연수는 알을 깨는 변화와 혁신을 뜻하는 '파란(破卵) 연수'로 이름 붙여졌는데 3~4명이 한 팀을 구성, 약 2주간 특정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탐구하며 사고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게 된다. 연수 주제는 잉카 마야 황화 등 문명 발생지를 둘러보는 '문명'과 피카소 고호 박물관 등 예술가의 삶과 장인정신을 배우는 '예술', 디지털 방송 및 패션 등 업종별 노하우를 체험하는 '트렌드' 등 3가지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차 연수팀은 '혼란 속에 내재된 힘'을 주제로 삼아 18일 동안 아마존 정글을 탐험하고 브라질의 대학과 시장 등을 두루 둘러보기 위해 3일 출발한다. 배동만 사장은 "광고는 문화산업의 한 부분으로서 무엇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조직문화를 폭 넓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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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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