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화재 車보험 특약 판매

기존상품보다 보험료 30% 저렴대한시멘트로 매각된 대한화재가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30% 저렴한 자동차보험 특약을 개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대한화재는 19일 기존 '가족운전자 한정운전특약'을 세분화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기명 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특약'과 '부부운전자 한정운전특약'을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계약자 또는 부부만이 해당 차량을 운전 한다는 조건을 붙여 보험료를 인하한 것으로 대한화재는 이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기본 가입보다 28~31%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25세 여성이 차량가액 1,000만원의 소형자동차를 전담보(대인, 대물, 자차, 자손)로 기본가입 했을 때 보험료는 193만4,400원이지만 1인 한정운전특약에 가입하면 133만4,260원으로 31% 저렴하며, 30세 기혼남성이 같은 조건으로 부부한정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132만8,860원에서 95만9,750원으로 28%가량 인하된다. 대한화재는 이밖에 가족중 형제가 같이 운전하는 차량의 경우 기존에는 가족운전자 한정특약에서 벗어나 기본 계약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했으나 '가족운전자 확장담보 특약'을 개발, 보험료를 15% 가량 인하했으며, 운전자를 본인과 고용운전자 1인으로 한정한 특약도 개발해 이 경우 보험료를 20% 가량 낮췄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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