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오는 6일까지 신축 종합쇼핑몰의 토지비와 운영ㆍ시공비를 포함한 대출에 투자하는 ‘KB웰리안 부동산투자신탁 제7호’ 부동산 펀드를 판매한다. 투자기간 3년에, 총 1,250억원을 모집하는 이 상품은 건축 허가가 완료된 수원역 상업지구에 신축하는 종합쇼핑몰의 공사비 대출에 투자하며 7.5% 이상의 배당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대출 금액에 대한 3년간의 선이자 325억원을 확보하고 자산가치 하락보험에 가입해 원금손실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KB웰리안…’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부지에 대한 관리처분신탁 등으로 사후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보강하고 세계적인 프로젝트 매니저먼트 업체인 레벳&배일리(Levett & Bailey)가 관리하고 있어서 시공사의 책임준공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종합쇼핑몰 분양률에 따라 추가적으로 1%를 배당할 방침이고 여유자금 운용을 통한 추가 배당이 가능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매 6개월 단위로 이익 배당을 실시하며, 발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수익증권을 상장시킬 예정이다. 중도환매는 불가능하다. 운용은 KB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 및 컨택센터(1588-3400)를 통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