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에 수산시장 등 식품 이색행사 봇물

백화점들이 송년세일기간을 맞아 식품코너에서 색다른 행사를 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11일까지 수산물 재래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 종합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갈치, 고등어 등 선어와 대게, 킹크랩 등 갑각류, 통영 굴 등을 정상가 대비 10~30% 할인,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또 행사 기간중 노량진 수산시장 소속 전문 경매사를 초청해 갈치와 고등어, 킹크랩 등 13가지 수산물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 시작가는 정상가의 80%수준이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1일까지 ‘여수시 특산물 대축제’를 열고 산지 직송 갓김치와 꿀, 유자 등을 시가보다 20~30% 싸게 판매한다. 가격은 갓김치가 100g당 700원, 생굴 5,000원(50g), 참고막 5,000원(1㎏) 5,000원, 키조개 꼭지살 2,500원(200g) 등. 그랜드백화점은 일산점에서 ‘세계 갈치 축제’를 열고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각지의 갈치를 20∼40% 싸게 판매한다. 제주도산 생갈치(중)는 4마리 4,500원, 일본산 갈치(특대)는 마리당 7,500원, 인도네시아산 갈치(특대)는 마리당 4,500원 등에 각각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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