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WEF, 올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

사라 장·김진·하인스 워드등 한국인 6명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김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김주하 MBC 앵커, 엘레나 리 CNN아시아태평양 본부장, 미식 축구선수 하인스 워드, 허세홍 GS칼텍스 싱가포르지점 부사장 등 6명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뽑은 올해의 ‘차세대 지도자(Young Global Leader)’로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WEF는 65개국의 정부와 기업ㆍ학계ㆍ언론계ㆍ민간단체에 몸담고 있는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 5,000명을 추천받아 이 중 245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차세대 지도자로 뽑힌 사라 장(본명 장영주)은 미국 줄리아드음악학교를 나와 지난 1985년 데이비드 번스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데뷔했다. 1995년 대통령상을 받았고 2006년 세계 최고 여성 8인에 뽑히기도 했다. 민변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여권 신장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노력해온 점이 평가받았다. 권정달ㆍ도영심 전 의원의 딸인 엘레나 리는 뉴욕대학을 나와 현재 미국 CNN의 아시아태평양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허 부사장은 GS칼텍스 대표이사인 허동수 회장의 장남으로 한ㆍ중ㆍ일 영리더 파운데이션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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