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정제마진 기대 이상...SK,S-Oil 목표가 상향"<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정유사들의 정제 마진이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덕에 3.4분기에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SK[003600]와 S-Oil[010950]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가를 모두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황형석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SK의 목표주가는 6만4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올리고 S-Oil의 경우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가도 6만원에서 6만6천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S-Oil과 SK의 3.4분기 영업이익은 2천130억원과 2천85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보다 17.9%, 7.9% 증가하고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말했다. 이는 정제 마진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7-8월 정제마진이 배럴당 3.8달러, 5.7달러에 달해 3.4분기 예상치 2.5달러를 웃돌았다고 그는 말했다. 게다가 아시아 지역 수요 급증으로 인해 석유화학 부문의 기초 유분 마진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유사들이 3.4분기에 이익을 내는데다가 S-Oil의 경우 주당 3천원의 높은배당금에 대한 기대가 있고 SK는 지분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연말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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