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일 ‘2010년도 수출 중소기업 500프로그램’ 지원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수출 100만달러 이하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향후 500만달러 수출기업으로 조기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이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제도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해외시장조사ㆍ해외전시회 참여ㆍ제품디자인 개발ㆍ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에게 평균 2억~3억원 안팎의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아울러 국민은행과 수출보험공사 등을 통해 우대금리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