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 박성관 락산그룹 회장의 차남 박주영씨와 결혼하는 탤런트 김희선은 자신이 억대의 명품 예물시계를 구입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19일 김희선이 최근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예비 남편인 박씨와 시부모에게 주기 위해 개당 1억원인 명품 시계 브레게를 세 개나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희선은 소속사를 통해 이 같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희선의 소속사인 인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일부 언론에 "보도된 브랜드의 시계를 세 개 구입한 것은 맞지만 억대의 돈을 지불하지는 않았다"며 "총 8,600만원을 시계 구입 대금으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희선은) 일체의 혜택이나 가격할인 없이 시계를 구입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특정 브랜드의 마케팅에 이용당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8,600만원이라는 금액도 결코 적지 않지만 억대의 결혼 예물을 구입했다는 식의 내용은 너무 부풀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희선 예물시계' 브레게 관심집중
▲ '김희선 시댁' 락산그룹은 어떤 기업?
▲ 세계 5대 시계 메이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