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형 금융株 나란히 상승 반전

"금호 악재 해소" 기대감<br>우리금융 4.33%나 올라


SetSectionName(); 대형 금융株 나란히 상승 반전 "금호 악재 해소" 기대감우리금융 4.33%나 올라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형 금융주들이 금호그룹 관련 악재가 해소됐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나란히 상승 반전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융업종지수는 1.68% 오른 517.67포인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 별로는 우리금융이 4.33% 올라 1만4,450원으로 마감했고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가 각각 1.37%, 0.93% 오른 3만3,350원, 4만3,600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은 4대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약보합세(-0.50%)를 보였다. 이날 금융주의 동반 상승세는 상장된 은행들의 금호그룹과 관련 손실이 자기자본 대비 1% 미만 수준이라는 분석과 금호그룹과 관련된 금융주의 리스크가 지난해 12월 말 주가하락으로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주는 개장 첫날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향후 전망은 "금융주의 펀더멘털이 좋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는 주장과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호그룹 문제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결정, 대우건설의 산업은행 인수 등으로 일단락되면서 불확실성이 대부분 사라져 1월에는 금융주가 상승전환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금호그룹과 연관된 은행권의 손실이 더 나올 수 있다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워크아웃에 들어간 금호그룹의 계열사 중 영업활동을 통해 차입금을 줄여나갈 수 있는 회사는 대한통운 정도로만 판단된다"며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금호그룹 관련 여신 건전성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은행권의 부담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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