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계열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바탕으로 직원들에 대해서도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전자계열사는 3월1일자로 일반직과 연구직 직원 3,000여명에 대해 승진 인사발령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부장급은 130여명, 차장급 250여명, 과장급 400여명, 대리이하 600여명 등 모두 1,300여명 규모이며, 삼성SDI는 전체 직원의 10%가 넘는 800여명이 각각 한계단씩 승진했다.
삼성전기도 과장급 이상 350여명, 대리이하 150여명 등 500여명 규모로 3년만에 가장 많은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