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사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재미있고 신나는 역사기행(가칭)’이라는 이 콘텐츠에는 건국 이후 60년의 대한민국 생활사, 통신ㆍ우주개발ㆍ원자력 등 과학기술 발전사, 정치ㆍ경제ㆍ문화사 등이 중학교 1~2학년 수준으로 쉽게 제작돼 담길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동영상ㆍ애니메이션ㆍ플래시ㆍ돌발퀴즈ㆍ게임ㆍ그래픽ㆍ사진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 콘텐츠는 광복절인 오는 8월15일께부터 교과부 홈페이지 등에 제공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이 건국 60주년의 역사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라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