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기, 글로벌 일류기업 `제2도약` 다짐

삼성전기가 11월1일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31일 강호문 사장 등 800여명의 삼성전기 임직원은 수원 본사체육관에서 창립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초일류기업을 향해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강 사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어려운 주위 여건이지만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의 제2 도약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선 올 3ㆍ4분기까지 7,500만대의 핸드폰용 기판을 판매해 세계시장 1위에 올라선 기판사업부의 핸드폰용 HDI 부문, 시장점유율 40%로 세계 1위를 달성한 DM사업부 DVC(디지털비디오 캠코더)용 모터부문이 각각 `30주년 도전 목표상`을 받았다. 또 지난 7월 대학 동창인 최성국 삼성테크윈 차장에게 자신의 장기를 제공한 디지털연구팀 박규연 수석이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2년 세계 1위 육성품목 3개와 시드(종자) 품목 6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중인 삼성전기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정하고 선진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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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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