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도서 버스 폭탄 폭발…22명 사상

아삼주 마즈가온 마을서 ?P생…분리주의 반국 소행 추정

인도서 버스 폭탄 폭발…22명 사상 아삼주 마즈가온 마을서 발생…분리주의 반국 소행 추정 인도 북동부 아삼주(州)에서 24일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버스에서 분리주의 반군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 폭발 사건이 발생,7명이 숨지고 1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아삼주의 수도 가우하티에서 410㎞ 떨어진 마즈가온 마을에서 발생한 이사건으로 50명이 탄 버스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5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이 숨지고 3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삼주의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반군단체인 `아삼통일해방전선(ULFA)'이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카겐 샤르마 아삼주 경찰국장은 "초기 조사와 범행 수법으로 볼 때 ULFA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추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아삼주에서 지난 2주 사이에 4번째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경찰은 ULFA가 세력 과시를 위해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아삼주에서는 지난20년 간 반군활동으로 1만명 이상이 숨졌다. (가우하티 AFP=연합뉴스) 입력시간 : 2004-06-2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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