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1일 동부제강(16380)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이 높아져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 `매수`추천하고 6개월 목표주가로 5,200원을 제시했다.
김영훈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 자동차ㆍ건설업종의 견조한 성장으로 제품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며 “국내외 철강제품 가격의 상승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산만 공장의 가동이 정상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비중이 높아져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 182.6%ㆍ차입금 8,65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업황 개선 및 경영정상화에 따라 양호한 현금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