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플로리다주 골프클럽, 농장주에 소송

「돼지냄새때문에 골프 못치겠다.」회원들의 항의에 견디다못한 미국의 한 골프장측이 인근 농장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틴 컨트리클럽은 골프장 바로 앞에 있는 61세의 폴 톰슨씨 농장에서 돼지 오물냄새를 비롯한 각종 동물 냄새가 강하게 풍겨 회원들의 탈퇴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농장이전을 요구하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냈다. 그러나 톰슨씨는 『골프장을 짓기 전부터 내 농장은 여기 있었다』며 『골프장을 옮기라』고 맞서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입력시간 2000/03/11 03:12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