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19:04
세계적인 화학업체인 독일 바스프의 한국투자법인인 비에이에스에프(BASF)코리아는 오는 19일 울산시 남구에 연산 2만톤규모의 폴리테트라하이드로퓨란(polyTHF)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는 모두 1,600억원을 투입해 polyTHF공장과 브탄디올테트라하이드로퓨란(BDO-THF)공장을 건설중인데 이번에 polyTHF공장을 우선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polyTHF는 수영복 등 고탄성 스포츠 의류, 자동차용 측면보호판, 전화선 등 각종 케이블의 피복재, 스케이트의 바퀴 등에 사용되는 기초소재다.
이 공장의 준공으로 독일 바스프의 연간 polyTHF 생산능력은 전세계적으로 6만3,000톤으로 늘어난다.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는 또 연산능력 5만톤규모로 폴리우레탄, 의약품·농약원료로 사용되는 BDO-THF공장도 건설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바스프는 한국에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와 한국바스프스티레닉스, 한국바스프우레탄 등 3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내년 1월1일부로 3개사를 통합, 한국바스프로 재출범시킬 계획이다. 바스프는 이를위해 최근 프레드 바움가르트너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 사장을 통합회사의 회장으로 선임했다.【이용택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