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社 '경영혁신' 마련
다임러크라이슬러사가 지난 98년 합병후 적자가 이어지는 등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의 크라이슬러 사업부문에 대해 흑자 전환을 장담하고 나서 주목된다고 미 MSN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다임러크라이슬러사는 이 같은 전망과 관련한 구체적 경영 계획을 이달 26일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측은 현재 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크라이슬러사업부문이 내년 상반기중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비상 경영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계획중에는 미국내 크라이슬러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을 비롯, 상대적 경쟁력이 있는 미니밴 시장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대 고객 인센티브 캠페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