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롯데百, 1인용 스쿠터 '세그웨이' 판매

롯데백화점이 1인용 2륜 스쿠터 ‘세그웨이’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4일 “미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이동수단인 세그 웨이의 국내 수입업체인 LG상사와 제휴해 5일부터 1층 가전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그웨이는 미국의 발명가 딘 카멘(50)이 발명한 1인용 스쿠터로 가속기와 제동장치 없이 탑승자의 무게중심 이동만으로 전후진 및 정지가 가능하며전기충전으로 작동하는 무공해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당 847만원인 세그웨이는 또 강력한 이중 모터 시스템으로 20도 경사진곳에도 올라갈 수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터넷 이후의 최고 발명품 ’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완전히 충전하면 13~19㎞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료도 33만원밖에 들지 않아 유지비도 저렴하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미 LG상사가 개인 및 렌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4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LG상사의 한 관계자는 “오토바이나 스쿠터와는 다른 개념의이동수단이라 도로교통법 적용 등과 관련, 다소 조율해야 할 점이 남아 있 다”며 “시험 삼아 세그웨이를 타고 출퇴근하는데 교통경찰이 정지시킬 때가 간혹 있지만 법 적용 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타는지, 값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서만 물어본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우현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