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아일보 사돈맺어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차녀 서현(28)양과 김병관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 재열(32)씨가 다음달 2일 12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재열씨의 청운중학교 동기생인 삼성 李회장의 장남 재용(32)씨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사귀어 왔다.
재열씨는 현재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석사과정(MBA)을 밟고 있으며 동아닷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서현씨는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나와 일본 게이오대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6/29 18:5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