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깜짝 콜 금리 인하로 인해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폭락세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현재 연 3.35%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날보다 0.2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역시 전날보다 0.22%포인트 낮은 3.45%까지 내려갔다.
한은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콜 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동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콜금리 인하로 갑자기 `사자' 주문이 쏟아져들어오고 있어 의미있는 호가는 아니다"고 말하고 "다만 3년물 금리는 3.35%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