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개발회사가 새만금 개발에 8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29일 토비스ㆍ동우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모헨즈(13.27%), 서호전기(7.12%), 성원건설(3.24%), 코텍(5.14%), 케이아이씨(4.04%)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새만금 관련주들의 주가는 올 들어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새 정부 출범을 전후해 조정을 받아왔다.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투자 및 개발회사인 다르알살람 홀딩스그룹이 방조제 내ㆍ외곽 개발사업에 8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만금 개발 수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렵고 종목별로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단순히 기대감만으로 테마에 편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