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남 모노레일 사업 백지화

서울 강남구의 모노레일 건설계획이 완전 취소됐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26일 강남구 대치문화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모노레일 건설사업은 경제성도 없고 노선도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앞으로 강남구에 다시는 모노레일 건설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이후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강남 모노레일 건설계획은 추진 6년 만에 백지화됐다. 강남 모노레일 사업은 건설비가 2,000억원이나 드는데다 이용자도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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