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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기부전용카드인 ‘아름다운카드’를 주력상품으로 내걸고 대대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아름다운카드는 일시불ㆍ할부 사용액의 0.5%를 아름포인트로 적립, 고객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기부전용카드다. 특히 아름다운카드의 취지에 공감해 이 사업에 동참하기로 한 스타벅스코리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아름다운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0.3%의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현재 기부처는 빈민ㆍ노인ㆍ장애ㆍ교육ㆍ의료ㆍ아동ㆍ가정문제 등의 자선영역인 ‘따뜻한 세상’, 환경ㆍ자원ㆍ정치ㆍ사회문제 등의 참여영역인 ‘깨끗한 세상’, 문화ㆍ연예인ㆍ스포츠 등 개인별 취미나 주된 관심사에 기부하는 후원영역인 ‘즐거운 세상’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은 “그동안 카드업계가 우리 사회에 큰 부담을 안겼던 것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한다는 의미에서 신한카드는 앞으로 우리 사회에 올바른 기부 문화가 정착된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향후 모두가 공멸할 수밖에 없는 가격 경쟁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의 실현을 경쟁하는 회사로 성장키로 했다. 특히 아름다운카드는 고객ㆍ가맹점ㆍ기부처ㆍ카드사라는 4자 제휴를 통한 기부 전용카드라는 특징이 있는 만큼 다른 기업과 고객도 좋은 일을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1人 1善, 1社 1善’ 운동을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신용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투명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툴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고객에게 사랑을 받기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사회에 적극 보답하는 회사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