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KTF와 제휴를 맺고 이동전화 요금을 할인해주는 'K-머스 신한카드'를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내년 2월 말까지 016, 018 KTF 휴대폰 요금을 K-머스 신한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3개월 동안 휴대폰 요금을 월 5,000원씩 총 1만5,000원 할인해 준다.
또 3개월 할인 이후나 내년 2월 이후 자동이체 신청고객은 이동통신요금이 월 5만원 이상이면 2,000원, 5만원 미만이면 1,000원씩 평생 할인해준다. 단 KT재판매 휴대폰, 선불카드, 법인 가입고객 등은 제외된다.
신한카드측은 연 1회 이상 사용시 평생 연회비가 없고,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등에서 금융 거래를 할 때마다 쌓인 포인트로 이통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K-머스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10명을 추첨, 롯데백화점 상품권, 롯데월드 연간이용권, 까르푸 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