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옥션 내주 문닫는다

삼성물산 "더이상 경쟁력 없다"삼성옥션(www.samsungauction.com)이 다음주 중 서비스를 중단한다. 삼성물산은 6일 옥션 등 대규모 인터넷 경매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옥션이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다음주 중 사이트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삼성옥션은 지난해 5월 설립한 이래 회원수 15만명에 월 평균 8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나 다른 인터넷 경매업체들에 밀려 적자 규모를 키워왔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월 여행전문 인터넷쇼핑몰 '트래포트'를 정리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인터넷사업에 '선택과 집중'원칙을 적용, 업계 1위 진입이 어려운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며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1위 자리를 굳힌 '삼성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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