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나로통신 주문폭주 1시간이상 체결지연

이날 3시현재 하나로통신 주문건수는 12만7,000건으로 단일종목이 전체 주문 건수의 12%이상을 차지했다.코스닥증권은 지난달 27일 전산시스템 용량을 늘려 하루 100만건까지 매매체결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단일 종목에 주문이 폭주할 경우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닥증권은 22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A,B그룹으로 종목을 나눠 각 그룹당 11대의 컴퓨터가 매매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5일 하나로통신처럼 하루에 전체주문 건수의 12%를 넘는 주문이 쏟아질 경우 매매체결이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이날 오후3시현재 12시51분에 접수된 하나로통신 매매주문이 체결되고 있었다. 따라서 무려 2시간 이상 하나로통신의 주가는 현재가가 아니었던 것이다. 코스닥증권은 오는 5월7일 전산용량을 확대 할 예정이며 그 이전에는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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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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